
현지시간 4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예멘 반군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이 떨어져 6명이 다치고 항공기 이착륙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예멘 쪽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이 감지돼 공습경보가 울렸고, 이어 미사일이 공항 제3 터미널로 이어지는 활주로 인근 도로 부근에 떨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50대 남성이 팔다리를 다치는 등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고, 공항 측은 약 1시간 동안 공항 접근을 차단하고 이착륙을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멘 반군 후티는 이스라엘에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주장했는데, 가자전쟁 발발 후 후티가 쏜 미사일을 이스라엘군이 격추하지 못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스라엘군도 여러 차례 요격을 시도했다면서도 격추에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누구든 우리를 해치려는 자는 7배로 앙갚음당할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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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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