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흑인 남성이 해가 뜨기도 전인 새벽 4시에 일어나 운동과 독서를 하고, 이어 레몬즙을 뿌린 얼음물에 얼굴을 담급니다.
미국의 피트니스 코치이자 인플루언서인 애쉬튼 홀은 지난 3월, 이같은 아침 루틴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새벽 4시에 기상해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바 ‘극한 미라클 모닝’ 루틴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애쉬튼 홀에 이어 가수 에드 시런과 외국어 학습 서비스 듀오링고 등 유명인과 기업들이 아침 루틴을 패러디하며 이는 일종의 ‘밈’이 됐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직장인들도 ‘극한 미라클 모닝’ 루틴을 따르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에 사는 40세 컨설턴트 데이브 데 세스페데스는 새벽 4시30분에 기상 한 직후 블랙커피 한 잔을 마신 뒤 책상에 앉아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시간대가 유일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그 이후로는 스케줄이 엉망이 된다"고 일찍 기상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24시간 헬스장 ‘파워하우스짐’을 운영하는 조너선 플라둥은 “매일 새벽 4~5시에 꾸준히 나오는 고정 멤버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 역시 건강한 루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라클모닝 #갓생 #새벽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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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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