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벽걸이형 에어컨의 성능과 에너지비용이 제품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벽걸이형 에어컨 브랜드 5개 제품의 품질·에너지비용·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냉방속도, 온도편차, 최대소음 등의 주요 성능과 부가기능,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35℃로 유지된 설치 공간에서 에어컨을 24℃·최대풍량으로 설정하여 작동시킨 후 설정온도까지 낮추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해 냉방속도를 살펴본 결과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설정온도 대비 편차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차를 보이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대소음 측정 결과 7평형 제품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벽결이형 에어컨이, 6평형 제품 중에서는 캐리어와 하이얼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음을 발생시켰습니다.
제품에 표시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적합 여부 확인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월간에너지비용·이산화탄소 배출량은 LG전자 제품이 1만7천원, 시간당 141g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 월간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별로 부가기능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벽걸이형 에어컨의 경우 사용할 설치 공간의 면적 등을 고려하여 냉방성능⋅소음⋅ 에너지비용 등을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에어컨 #소비자원 #전기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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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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