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저격'을 이어가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김 후보자의 출판기념회 수입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인 주 의원은, 오늘(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후보자가 출판기념회 이야기를 처음 꺼낸 것은 지난 19일이었고, 그전까지는 '부의금과 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있었다'고만 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5년간 김 후보자가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외부 강의 내역은 총 26번, 800만 원에 불과하다"며 "이제 출판기념회 '현금 장사' 금액만 알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책 발행 부수와 반품 건수를 청문준비팀에 요청했다"며, 즉각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힘은 연일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인청특위 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이 최근 5년간 세비 약 5억 1,000만 원과 사업소득·기타소득 약 1,420만 원인 반면 지출은 최소 13억 원에 달한다며, 불분명한 수입을 해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지난 2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 기간에 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다"며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나.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그냥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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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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