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랜도에서 팀훈련을 시작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미국 올랜도에서 팀훈련을 시작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마침내 훈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중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김민재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클럽월드컵 참가선수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앞서 치러진 조별리그 두 경기 엔트리에서는 빠졌습니다.

올랜도에서 진행중인 팀 훈련에서도 볼 수 없었던 김민재가 그라운드 훈련을 본격적으로 소화하면서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뮌헨은 "김민재가 팀 훈련을 부분적으로 소화했다"고 밝혀 당장 25일로 예정된 벤피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입니다.

뮌헨은 지난 16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오클랜드 시티를 10-0으로 대파한데 이어 21일 보카 주니어스와의 2차전도 2-1로 이겼습니다.

C조 선두로 나선 뮌헨은 남은 벤피카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클럽월드컵 일정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만큼, 돌아온 김민재가 후반부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은 있습니다.

김민재는 고질적인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지난 5월부터 경기에 나서는 대신 부상 회복에 힘써왔습니다.

한편 유럽 현지 매체들은 지난 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김민재가 올 여름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민재 #바이에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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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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