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JDZ 협정) 종료 통보를 당분간 유예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는 일본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3일) "정부는 JDZ 협정 관련, 일본 측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계부처 및 전문가 그룹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에도 필요한 검토 및 조치를 적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협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외교 사안에 대한 양자 간 협의 내용을 상세 공개하기 어려움을 양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78년 6월 22일 발효된 JDZ 협정의 유효 기간은 50년으로, 종료 3년 전인 올해 6월 22일부터 한일 중 어느 한쪽이 협정 종료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JDZ 협정은 대륙붕 7광구 전체와 인접한 제주 남쪽 해역을 공동개발구역(JDZ)으로 지정해 한일 양국이 함께 개발한다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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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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