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모자이크 벽화, 김일성·김정일 사이에 설치북한 김정은 모자이크 벽화, 김일성·김정일 사이에 설치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1일 오후 보도시간에 김일성ㆍ김정일ㆍ김정은의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 벽화가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설치된 영상을 내보냈다. 벽화를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벽화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설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전에 설치된 벽화는 김일성ㆍ김정일ㆍ김정은 순이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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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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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모자이크 벽화, 김일성·김정일 사이에 설치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1일 오후 보도시간에 김일성ㆍ김정일ㆍ김정은의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 벽화가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설치된 영상을 내보냈다. 벽화를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벽화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설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전에 설치된 벽화는 김일성ㆍ김정일ㆍ김정은 순이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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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북한의 '김씨 3대'를 그린 모자이크 벽화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벽화가 부친과 조부를 제치고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최근 보도한 한 경공업 공장 소개 영상을 보면, 공장 앞에 설치된 김씨 일가의 모자이크 벽화에서 김 위원장이 한가운데 자리잡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자이크 벽화는 대표적인 김씨 일가의 우상화 도구인데,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김 위원장의 얼굴을 그린 것은 선대를 뛰어넘는 업적을 부각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그간 꾸준히 독자 우상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할아버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이나 아버지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 16일) 때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에 참배하는 횟수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새해 첫날과 태양절에 금수산 참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만 그려진 '독자 휘상' 배지를 착용하고 나온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북한 #모자이크 #김정은 #김씨부자 #3대세습 #우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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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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