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취임사에서 '평화 인더스트리'를 만들 때라며 남북 통신망 복원 등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3일) 취임사에서 "한반도 평화가 난관에 봉착했다"며 "차분하게 남북간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의 정책 추진 과정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용기와 상상력은 부족하지 않았는지, 정책 수요자에 대한 충분한 고려는 있었는지"를 성찰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통일부는 평화를 만들어가는 조직이라며, 상황과 여건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확고히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김 차관 역시 이런 기조에 발맞춘 정책을 통일부에 주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김 차관은 통일부에서 남북협력 정책을 이끌어온 정책통으로 통합니다.
30년간 근무하며 남북교류·협력과 정상회담을 조율했고 현장과 정책 모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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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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