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안전한 나라' 만들기 위해 고민"



김민재 행정안전부 신임 차관은 "국민은 완전히 새로운 정부를 원하고 있고, 이제 우리는 그 열망에 응답해야 한다"며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모두의 행복이 될 것이고,행정안전부가 나아갈 길이, 세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국민 여러분의 단단한 지지를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김 차관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해야 한다"면서 "자치분권, 균형발전,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우리가 달성해야 할 수많은 과제는 주민들과 함께 할 때 그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며 "기존의 관례와 관습, 그리고 보여주기식의 행정이 아닌,국민들에게 진짜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에 없었고, 하지 않았고, 알지 못했던 정책도 도전해야 한다"며 "혁신과 모험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오늘 취임식에서 "대통령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전'을 강조하고 계신다"며 "어떻게 하면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뜻을 모아서 널리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글귀처럼 혼자서 일하지 않겠다"며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뜻을 모아 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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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