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이 오늘(23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여사 측의 거부로 끝내 불발됐습니다.
서울고검은 지난 16일 김 여사 측에 오늘 날짜로 기재된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지난 20일 다시 한번 김 여사 측에 유선으로 불출석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이 김 여사를 조사하기 위해 세 번째로 소환을 통보한 날이기도 합니다. 김 여사 측의 침묵에 두 수사팀의 조사가 동시에 불발된 셈입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체제에 돌입하면 검찰과 동일한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검찰 조사에 응하는 것은 무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 여사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양 수사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1일 '김건희 의혹' 특검이 본격 수사를 개시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고검 관계자는 "특검 시작 전까지 계획에 따라 일정에 맞춰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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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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