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에서 직원들이 연루된 40억원 이상 규모의 부당 대출 사고가 적발됐습니다.
오늘(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수년간 기업에 40억여원의 부당 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곧바로 이들 직원을 대기 발령하고 금융감독원에 적발 사실과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강도 높은 내부 감사를 진행하던 중 자체적으로 해당 부당 대출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직원 친인척 데이터베이스 구축, 내부자의 외부 채널을 활용한 제보, 이해 상충 예방 점검 리스트 등 대부분의 쇄신안은 이달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후에도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쇄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업은행 #부당대출 #내부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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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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