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표가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았습니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작가상에 소설가 주수자, 시인상에 김구슬, 신진상에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차인표는 어제(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설 '인어사냥'으로 신진상을 받게 됐다"며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는다"며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새로운 소설로 찾아뵙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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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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