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보고서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 제공


인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던 인천 연수경찰서 상황관리관이 보고서에는 현장에서 지휘한 것으로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의원실이 제공한 지난달 20일 인천 연수 총기 살인 발생 상황 보고 문서에는 '오후 9시 36분경 상황관리관 현장 지휘'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처음 사건 현장에 도착한 지 1분 만에 상황 관리관이 현장에 도착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사건 당일 연수서 상황관리관이었던 A경정은 경찰서 상황실에서 무전으로 지휘했고, 오후 10시 29분쯤 뒤늦게 인천경찰청의 지시를 받고서야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문책을 피하기 위한 허위 작성 의혹까지 제기되는데, 경찰청은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감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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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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