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독일의 '축구스타' 토마스 뮐러가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습니다.
밴쿠버 구단은 오늘(7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던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토마스 뮐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뮐러와 2025시즌 남은 기간 동안 계약했으며, 2026년 지정선수(샐러리캡에 적용받지 않는 선수)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1989년생으로 35세인 뮐러는 지난 5월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 후 17년 동안 뛴 뮌헨과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새로운 팀을 모색해왔습니다.
뮐러는 벤쿠버를 통해 "팀이 챔피언에 오르는데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 밴쿠버는 MLS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라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팀에 합류하는 뮐러는 우리시간으로 오는 8월15일 입단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뮐러의 MLS 데뷔전은 오는 18일 홈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정규시즌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의 LA FC 이적 기자회견이 열린 날, 뮐런의 MLS행이 전격 발표되면서 유럽 무대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은 북미 대륙으로 무대를 옮겨 재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손흥민의 LA FC와 벤쿠버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는 팀입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이미 두 차례 맞붙어 당장 맞대결이 이뤄지지는 않게 됐습니다.
#토마스뮐러 #손흥민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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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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