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3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왜곡해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오늘(7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전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전씨는 지난 5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 공공기관에 성소수자 30% 채용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제목의 쇼츠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같은 달 28일 이 영상을 두고 "명백한 발언 왜곡이자 허위사실 공표"라며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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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