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에서 한국인 남성 피살…"강도 추정"미얀마 양곤의 마양곤 경찰서 모습

[DVB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얀마 양곤의 마양곤 경찰서 모습

[DVB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한국인 남성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피살된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7일, 베트남 현지 매체 DVB에 따르면 지난 2일 양곤 마양곤 지역에 위치한 한 건물 사무실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건물 주민은 "범인이 사무실에 침입해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회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경찰이 강도가 살인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는 지난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 이후 곳곳에서 내전이 발생하면서 치안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우리 공관은 동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미얀마 수사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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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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