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운행 중 침수사고의 72.5%가 세단형 승용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 운행 중 침수사고(4,232건) 중 세단형 승용차(3,067건)가 7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단형 승용차는 엔진 흡입구의 높이가 SUV 등 다른 차종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침수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단형 승용차 다음으로는 SUV 승용차(736건), 승합차(49건) 순으로 침수사고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산지별로는 외제차가 차량 등록 대수에 비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외제차의 국내등록대수 비율은 15.2%로 낮았지만, 침수사고 발생 비율은 44.7%로 국산차의 사고 발생 비율과 10% 가량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국산차보다 외제차의 엔진 흡입구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 침수피해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주간(06~18시)에 1,642건의 사고가 발생한 반면, 야간(18~06시) 중 2,590건의 사고가 일어나 야간이 20% 가량 더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3,069건의 사고가 일어나 전체의 72.5%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지역 중에서는 서초구(31.2%)와 강남구(30.3%) 순으로 사고 발생 건수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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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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