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올 시즌 3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해 일정을 사실상 마감하게 됐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8일) "김도영이 경남 창원에 있는 병원에서 MRI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KIA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무리를 시키지 않겠다는 게 구단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도영이 이번에 다친 근육은 첫 부상 때와는 다른 부위"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영은 3월 22일 NC와의 개막전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후 약 한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습니다.
4월 25일에 복귀한 그는 5월 27일 키움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습니다.
김도영은 두 달 간의 재활 치료를 마치고 이달 초에 복귀했으나 또다시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7일) 롯데와의 방문 경기에서 5회말 수비 때 상대 팀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겁니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였던 김도영은 30경기 타율 0.309, 7홈런, 27타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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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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