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군 어민들이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해양 쓰레기가 바다로 대량 밀려오면서 큰 피해를 봤다며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에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해군 남강댐 어업피해 범대책위원회'는 오늘(8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남강댐 방류로 유입된 해양 쓰레기 2,500t 가운데 1,700t을 수거했지만, 어패류 폐사로 어업이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댐 방류로 인한 어민 피해 인정, 남해 유입 해양 쓰레기 청소비 지급, 쓰레기 수거 바지선 제작 등 대책 마련을 남강댐지사에 요구했습니다.
범대책위원회는 남강댐지사에 요구 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고, 회신이 없을 경우 추가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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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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