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9% 감소한 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46억원으로 2.3%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40.6% 감소한 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7%, 856% 증가해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젝시믹스는 신규 라인 론칭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통해 실적 회복세 전환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여 2025년 상반기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팝업 운영과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51%, 33% 확대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젝시믹스 측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관비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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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