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영국 총리[AFP 연합뉴스 제공][AFP 연합뉴스 제공]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가자시티 완전 점령 계획과 관련해 "잘못된 일"이라며 "즉각적으로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현지시간 8일 오전 성명을 통해 "전쟁을 끝내거나 인질들이 풀려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행위"라면서 "더한 유혈사태만 야기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매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는 악화하고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들은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상태로 붙잡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휴전과 인도주의 구호 확대, 하마스의 인질 석방, 협상을 통한 해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두 국가 해법'을 거듭 강조하면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미래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며 무장 해제하고 떠나야 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직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가자지구 북부의 도심 지역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영국 #이스라엘 #하마스 #가자지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