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을 비공식 방문 중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영국 남부 켄트의 치브닝 하우스에서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과 만나 "그곳에는 제대로 기능하는 정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매우 명확하게 밝혔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밴스 부통령과 래미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여름 휴가 중인 밴스 부통령은 가족들과 영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래미 장관과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과 유럽의 중동 외교에 시각 차를 분명히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영국과 프랑스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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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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