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세대 수직이착륙 스텔스전투기인 F-35B(라이트닝Ⅱ) 전투기 3대가 처음으로 일본 자위대에 인계돼 배치됐습니다.
미국 군사 매체 USNI 뉴스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는 지난 7일 록히드 마틴사로부터 3대의 F-35B 전투기를 넘겨받아 규슈의 뉴타바루 공군기지에 배치했습니다. 인도된 전투기들은 이즈모급 구축함인 JS 이즈모(DDH-183)와 JS 가가(DDH-184)에서 운용됩니다.
그동안 이들 두 대의 구축함은 미 해병대가 운용하는 F-35B 전투기를 통해 훈련과 비행 작전을 수행해 왔다고 USNI 뉴스는 전했습니다.
애초 4대의 F-35B 전투기가 일본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1대는 정비와 검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미국의 록히드마틴 시설에 남아 있다고 일본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일본은 내년 3월31일까지 모두 8대의 F-35B 전투기를 인도받을 계획입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어 구축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전투기를 확보함에 따라 전투기 작전 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F-35A 105대와 F-35B 42대를 주문했으며 이들 전투기가 모두 인도되면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F-35 전투기를 보유·운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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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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