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청약이 이어집니다.

오늘(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4,233가구(일반분양 2,245가구)가 공급됩니다.

주요 단지별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진접2A4 신혼희망타운'과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역세권A1 신혼희망타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써밋리미티드남천'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왕숙신도시는 이번 주 A1(공공분양)·A2(신혼희망타운)를 시작으로 첫 본청약에 나선 데 이어 다음 주에도 본청약을 이어갑니다.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는 총 1,14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4·84㎡ 301가구를 일반에 공급합니다.

단지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가까워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가 위치한 왕숙지구에는 지하철 9호선, 4호선 연장선과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할 예정입니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사이버), 경기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아델스타',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등이 개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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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