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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8월 11~15일)에는 지투지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한라캐스트와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그래피 등 3곳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오늘(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지투지바이오는 장기간 약물을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효 지속성 주사제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자금을 공장 증축 및 신축과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GMP 공장은 세마글루타이드 기준 연간 700만 명분 생산이 가능한 생산 설비로, 향후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의 협상에서 차별화 요소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한라캐스트는 방열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을 이용해 고객이 요구하는 디자인 및 품질 수준에 맞는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마그네슘 소재는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나 무게 대비 강도가 높아 금형이 까다롭지만, 한라캐스트는 얇은 두께로 제품을 구현하는 박육화 기술과 내부 기포 결함을 최소화하는 고진공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44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입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기기의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1위 업체입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CT(컴퓨터단층촬영), 일반촬영, 투시 기능을 모두 갖춘 이동형 CT 기기인 'DeteCT' 등이 있고, 원격으로 진단 영상을 판독해주는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등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도 공략 중입니다.

작년 매출은 402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냈습니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한 투명교정 설루션 기업으로, 3D 프린터용 신소재의 핵심 구성 요소인 올리고머를 직접 설계하고 있습니다.

자체 올리고머 설계·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구강 온도에서 형상 복원이 가능한 '형상 기억 3D 프린팅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지투지바이오 #한라캐스트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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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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