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산둥성 인근 서해상에서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유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은 현지 시각 오늘(9일) 오전 0시 31분쯤 산둥성 르자오시 인근 해상에서 ‘제룽(스마트드래곤·SD)-3’ 운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로켓이 싣고간 인공위성을 예정된 궤도로 보냈고,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SD-3 로켓은 태양동기 궤도나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 등을 보낼 때 주로 사용되며 이번이 6번째 발사입니다.
CASC 측은 “SD-3 로켓이 르자오 부근 해역에서 발사된 것은 처음”이라며 “SD-3의 발사 (가능한) 장소가 한 차례 유연하게 넓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로써 상업적 발사 시장의 수요를 더 잘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발사를 통해 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한 적응도를 끌어올렸다고 자평했습니다.
중국 매체 과기일보는 SD-3가 해상에서 열 발사에 성공한 중국의 첫 번째 운반 로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열 발사는 발사체가 자체 엔진의 추진력으로 발사 장치를 벗어나는 방식을 뜻합니다.
#중국 #로켓 #성공 #인공위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