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부터 마을버스 운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되 우수 업체에는 실적을 기반으로 재정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마을버스 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운행률 개선·회계 투명성 강화 업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적자 업체 운행률 제고를 위한 추가 비용을 투입하는 방안 등을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전달했습니다.

앞서, 서울 마을버스가 서울시의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대중교통 환승체계 이탈을 예고한 가운데, 시와 조합은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는 실무 협의를 내일(11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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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