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의약계열 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밟는 한국 국적 유학생 수가 약 2천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외 의약계열 대학에서 학사 과정 중인 국내 유학생은 총 2천517명으로, 국가별로는 호주가 855명, 일본 563명, 영국413명, 중국 266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해외 의약계열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도 1천588명에 달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내 의사 인력 일부가 미국 등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해외 유학 후 국내 면허를 취득하고 활동하려는 인력에 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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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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