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되면 당 몰락을 재촉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0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국민의힘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대선을 말아먹은 데 이어 당도 말아먹게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1996년 15대 국회를 통해 나란히 정치권에 입문한 김 후보를 평소 형이라고 부르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을 원하면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하는 등 강성 보수 성향을 드러내자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난파선', '좀비정당'이라 부르며 누가 당 대표가 되든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기지 못할 뿐 아니라 정당 자체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정통보수 정당이 출현해 보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김문수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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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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