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단체사진[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주최한 '제2회 기후변화 과학 퀴즈대회'가 8월 9일(토)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퀴즈대회는 미래 세대 주인공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과학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 미래는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2일 1,870명이 온라인 예선전을 거쳤고, 최종 500명이 지역별 결선 진출자로 선발됐습니다.

결선전은 지난 8월 9일(토) 기상·기후·기후변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골든벨 방식으로 3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김승희 기상청 차장(왼쪽)과 대상 수상자 서윤 학생(오른쪽)[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


그 결과 경기도 용인시 흥덕중학교에 재학 중인 서윤 학생이 최종 우승하며 대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성남시 양영중학교 이승우 학생은 최우수상을, 19명의 중학생도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기상청장상을 받았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도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가족들과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알지 못했던 기후변화 과학 정보를 많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이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퀴즈대회가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후변화 과학 정보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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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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