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48억달러 어치 한국 주식과 채권을 사들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8억3천만달러 순유입됐습니다.
원화로는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7원)을 기준으로 약 6조6,992억원 규모입니다.
3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지만, 6월(50억8천만달러)보다 순유입액은 줄었습니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채권자금이 24억4천만달러, 주식자금이 24억달러 각각 순유입됐습니다.
채권자금은 6개월째, 주식자금은 3개월째 매수 우위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 자금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 반도체 등 주요 기업 실적 개선 전망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됐다"며 "채권 자금의 경우 중장기 채권 투자가 이어지면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순유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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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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