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기자협회 창립 기념 행사에서 "허위 조작 정보와 선동에서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 가장 큰 과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기자협회 창립 61주년 축사를 통해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투쟁의 구심체로 기자협회가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투쟁 대상은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엄중한 과제도 마주하고 있다"며 건전한 토론과 활발한 소통, 공정하고 균형 잡힌 언론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 정부는 공정한 언론 환경을 구축하고 언론이 전하는 진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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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