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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시간 12일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다른 주제'에 집중할 것이 분명하지만, 러시아와 미국 간 직항 재개 같은 특정한 사안을 해결하는 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푸틴 대통령과 미국 알래스카에서 회담합니다.

러시아와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외교 공관의 기능 정상화를 중심으로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이를 통해 직항 노선 복원과 외교 자산 문제 해결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랴브코프 차관은 2016∼2018년 미국에 압류된 러시아 외교 자산 반환 문제는 "진전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미러관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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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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