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이후 퇴진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일본인 절반가량은 현 정권 유지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K는 지난 9~11일 1,1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가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에 49%가 찬성했다고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반대한 사람은 40%였습니다.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이 지난 2∼3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사임할 필요 없다'는 응답이 47%로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 43%를 웃돌았습니다.
자민당은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총재 선거의 조기 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지만,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는 완수해야 할 정책 과제가 있다며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7%포인트 상승한 38%로 나타났습니다.
급등했던 쌀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던 6월 당시 조사 결과인 39%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8%포인트 하락한 45%였습니다.
대미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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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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