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승준, 미국 명 스티브 유가 자신에 대한 일부 팬들의 사면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승준은 오늘(13일) SNS를 통해 사면 관련 기사들을 캡처해 올리며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도 모른다.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누구는 머리에 든 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라며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거 같다. 혜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승준은 또 자신이 입국을 원했던 건 '명예 회복'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 게 매우 유감스럽다.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유승준의 사면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특별 사면 명단에 포함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미향 전 의원을 간접 언급하며 "이 결정을 비판하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명분과 대의를 모든 국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달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래는 유승준 입장 전문>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조차 출처도 모른다.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
누구는 머리에 든 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거 같다.
혜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 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다.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 게 매우 유감스럽다.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처럼 판치는 무서운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 된다.
#유승준 #사면요구 #스티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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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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