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오늘(13일) 한국과 중국산 강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일본제철과 고베제강소 등 4개 업체가 수입 강재로 인한 피해를 신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가드레일이나 주택 건자재 용도로 쓰이는 용융 아연 도금 강판과 강대입니다.

반덤핑 조사는 원칙적으로 1년 이내에 종료됩니다.

교도통신은 "중국기업 등의 철강 과잉 생산은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라며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중국과 대만산 니켈 계통의 스테인리스 강판에 대해서도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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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