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으로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찬진 변호사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입니다.

이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았으며,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지냈습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사법시험 28회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

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사,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 등의 보직을 맡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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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