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하고 있는 빌라가 자신의 소유가 맞다고 인정한 구성[출처=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출처=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


배우 구성환이 자신이 현재 거주 중인 서울 강동구 소재 빌라의 건물주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구성환은 어제(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방송에 나올 때마다 ‘건물 몇 채 가지고 있냐’는 식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내가 2022년도에 증여를 받았다. 당시 증여세는 당연히 다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 없다. 실제 평수도 건평은 18평 정도다. 건물주가 아닌 척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인 아버지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2022년에 건물을 증여받았다. 그래서 옥상 관리 등도 내가 한다”면서 “일이 커지게 한 것은 죄송하지만 개인사를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것뿐이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성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빌라 옥탑에서의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 작업을 구성환이 직접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가 건물주가 아닌 척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유는 지난해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 때문입니다.

건물주가 맞는지 묻는 기자의 말에 그는 “저를 건물주 이미지, 부자 이미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그 얘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저는 정확하게 월세를 내고 사는 입장이다. 5층 옥탑과 연결이 되다 보니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인 것 같은데 저는 건물주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다. 그런 루머가 안 퍼졌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인터뷰 내용과 달리, 지난 2022년 이미 구 씨가 건물을 증여받았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가난한 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진 것입니다.

구성환은 유튜브를 통해 “아버지께 매달 월세를 드리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구성환은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지정생존자’ ,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견 ‘꽃분이’와의 일상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구성환 #꽃분이 #증여 #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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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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