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장 후보에 이억원(58)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대표적 거시경제 전문가로 꼽힙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과장,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경제구조개혁국장과 경제정책국장을 맡아 거시경제 정책 전반에 관여했습니다.
2020년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이듬해 기재부 제1차관으로 부임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 정책 기획·수립과 관련해서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공직 퇴임 후에는 한국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했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로도 재직했습니다.
중남미개발은행(CAF) 산하 미주투자공사(IIC)에서 근무하고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을 지내 국제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경제 관료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는 금융 정책과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 철학을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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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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