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오늘(13일) 일본 효고현 한신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린 군마현의 겐다이다카사키고와의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습니다.
교토국제고의 16강전은 오는 16일에 열립니다.
올해로 107회를 맞은 여름 고시엔은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야구대회로 전국의 수천 개 학교 중 예선전을 거친 수십 개 학교만이 참가할 수 있어 현지 고교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모든 경기가 현지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되며 매 시합 초반에 출전팀의 교가가 연주되고 승부 확정 후 승리 팀의 교가가 한번 더 연주됩니다.
이에 따라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하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오늘(13일) 시합 후에도 NHK방송을 통해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해 결승에 진출해,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 전체 우승을 차지한 교토국제고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합니다.
#교토국제고 #여름고시엔 #16강 #교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