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당에서 든든하고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 몸처럼 움직여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제때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300회 이상의 현장 방문, 700회가 넘는 회의, 1만 3천건이 넘는 국민 제안이 모여 123개 국정과제와 564개의 실천 과제가 완성됐다"며 "우선순위와 예산을 꼼꼼히 체크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181만 건에 달하는 의견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민주당은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원팀이 돼 이재명 정부의 5년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개헌부터 검찰·국방개혁,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국정 청사진을 담은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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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