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오는 15일 러시아와 미국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테러 활동을 강화하고 회담을 방해하기 위한 도발도 준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렉세이 파데예프 러시아 외무부 정보보도국 부국장은 현지시간 13일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미국의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키이우 정권은 우리 영토에 대한 테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2~13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론 46대를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전날 성명에서 "여러 경로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키이우 정권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러시아와 미국의 회담을 망치기 위한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이 회담 직전에 인구 밀집 거주지역이나 병원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습해 대규모 민간인 희생자를 내는 도발 공격을 계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다른 마을에 대한 도발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전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미·러 정상회담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회담을 방해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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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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