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일 국방장관 회담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1[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제공)]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1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대한 중국군의 '레이더 조준' 사건을 둘러싸고 양국이 책임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주요국 국방부 장관들을 접촉해온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한국과도 전화 통화를 모색 중이라고 오늘(1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영국, 필리핀 국방부 장관과 조만간 전화통화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고, 안규백 한국 국방부 장관과도 전화회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둘러싼 일본 측 입장에 대한 이해를 구해 국제 여론을 우호적으로 만들려는 취지로 분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고이즈미 방위상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이번 주에도 복수의 회담이 예정돼있다"면서 "국제사회의 이해를 얻으려는 노력도 방위상이 임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10일 밤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연이어 온라인 회담을 했습니다.
12일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약 40분간 통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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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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