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도덕성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2일) 국회에서 비공개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김 의원을) 고발하고,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원내에서 윤리위에 제소해야겠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오늘 아침에 얘기가 됐기 때문에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정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중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휴양지에 출장을 다녀왔으며 출장계획서에 해당 직원 성별이 남성으로 표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 후보 측은 모두 11명이 참여한 공무 출장에 여성 공무원이 포함됐다고 문제 삼는 것은 무도한 네거티브라고 반박하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성별 오기에 대해선 구청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관련해 정청래 대표도 전날 "(김 의원에 대해) 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당 법률위원회에서 (보고가) 올라오면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또 조국혁신당이 대통령 시정연설에 앞서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요구하며 피케팅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원내지도부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 특별히 피케팅까지는 가지는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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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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