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르기파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출처=로이터][출처=로이터]일본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쿄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일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장면을 따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CNN에 따르면, 단상에 선 다카이치 총리가 먼저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드래곤볼 속 인물들이 에너지를 모아 공격하는 ‘에네르기파’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도 화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의 이 같은 행보는 일본 만화를 활용한 문화 교류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평소 '드래곤볼'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프랑스를 방문했을 당시, 마크롱 대통령에게 ‘드래곤볼’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품을 선물한 적 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 사망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올렸던 작가 사인[출처=마크롱 X 캡쳐][출처=마크롱 X 캡쳐]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해 3월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별세했을 때, 친필 사인과 그림 사진을 올리며 X(옛 트위터)에 추도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일본 만화 인기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1990년대 시작된 만화 열풍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드래곤볼’은 그 중심에 있는 대표 작품입니다.
프랑스와 일본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희토류 공동 조달 협력 사업을 가속하기로 했으며 차세대형 고속로 개발을 비롯한 원자력 분야의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또 이란을 둘러싼 중동 사태의 조기 진정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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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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