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탄소·물·에너지 순환 특성 비교·분석 기반 확보"

광릉 낙엽활엽수림 플럭스타워[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산림에 설치된 플럭스타워 8개소의 장기 관측 데이터가 국제 플럭스 관측망인 플럭스넷(FLUXNET)의 '데이터셋 FLUXNET 2025'에 공식 등재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플럭스넷은 전 세계 다양한 생태계에서 관측된 탄소·물·에너지 흐름 데이터를 수집·공유하는 국제 생태계 관측 데이터 허브로, 엄격한 품질 기준과 검증 절차를 충족한 자료만 공개됩니다.

이번에 등재된 우리나라 산림 플럭스 데이터는 이런 기준을 통과해 글로벌 연구자들이 공동 활용하는 데이터셋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성과로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 흡수와 물·에너지 순환 특성을 다른 국가와 동일 조건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기능 변화의 정량적 해석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적 기능을 국제적 맥락에서 평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산림 플럭스타워는 숲과 대기 사이의 탄소, 수증기, 에너지 교환을 장기적으로 연속 측정하는 관측시설로, 산림 생태계 기능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이번 등재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 관측 데이터는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MRV) 고도화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신뢰도·활용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현영 산림생태연구과 박사는 "이번 등재는 우리나라 산림생태계 관측기술과 연구자료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산림 플럭스 관측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장기 관측 기반을 강화하고 산림 관측자료의 국제적 활용성과 정책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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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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