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보호하는 소방관 매일 '1급 발암 물질' 노출
[앵커]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고마운 분들, 바로 소방관들이죠.
하지만 이런 소방관들이 매일같이 1급 발암물질에 노출돼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문을 연 대구 북구 금호119안전센터입니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차고로 들어가자 아래에서 매연가스를 빨아들이는 배기장치가 올라옵니다.
소방 탱크차 입니다.
화재진압을 위한 발전기와 펌프 등 여러가지 기기들이 실려있는데요.
하루 2차례씩 시동점검을 할 때 마다 많은 매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연시설로 모든 매연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시동점검은 긴급 출동에 대비해 하루 1시간씩 발전기와 펌프 등 기기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필수 점검입니다.
<노우복 / 대구금호119안전센터장> "가스로부터 저희들이 무방비로 노출이 되서 직원들 건강에도 상당히 안좋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이런 시설로 인해서 청사 내 환경이라든지 직원들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다른 지역 소방대원들에게는 남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대구지역 배연시설 설치율은 약 37% 정도에 불과한 데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주요 15개 시·도 중 최곱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방서와 안전센터를 보유한 경기는 1곳, 서울에는 3곳 밖에 없고 충청도와 전라도, 대전, 경남 지역은 아예 한 곳도 없습니다.
소방방재청은 2013년부터 배연시설 설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6년동안 전국 평균 설치율은 12.9%.
전문가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정작 자신의 건강권은 매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치기준과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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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고마운 분들, 바로 소방관들이죠.
하지만 이런 소방관들이 매일같이 1급 발암물질에 노출돼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문을 연 대구 북구 금호119안전센터입니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차고로 들어가자 아래에서 매연가스를 빨아들이는 배기장치가 올라옵니다.
소방 탱크차 입니다.
화재진압을 위한 발전기와 펌프 등 여러가지 기기들이 실려있는데요.
하루 2차례씩 시동점검을 할 때 마다 많은 매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연시설로 모든 매연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시동점검은 긴급 출동에 대비해 하루 1시간씩 발전기와 펌프 등 기기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필수 점검입니다.
<노우복 / 대구금호119안전센터장> "가스로부터 저희들이 무방비로 노출이 되서 직원들 건강에도 상당히 안좋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이런 시설로 인해서 청사 내 환경이라든지 직원들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다른 지역 소방대원들에게는 남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대구지역 배연시설 설치율은 약 37% 정도에 불과한 데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주요 15개 시·도 중 최곱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방서와 안전센터를 보유한 경기는 1곳, 서울에는 3곳 밖에 없고 충청도와 전라도, 대전, 경남 지역은 아예 한 곳도 없습니다.
소방방재청은 2013년부터 배연시설 설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6년동안 전국 평균 설치율은 12.9%.
전문가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정작 자신의 건강권은 매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치기준과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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