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김연경
뉴스 속 핫한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향후 거취에 세계 배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쓴 후 중국 여자 프로배구 리그에서 활동해온 김연경 선수는 최종전에서 맹활약하며 상하이를 3위에 올려놓았는데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김연경 선수가 이제 어디로 향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월드스타로 우뚝 선 김연경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지난 2개월간의 중국 여자 프로배구리그에서의 활동은 김연경 선수에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외부 활동이 거의 차단되면서 감금과 다름없는 격리생활을 하며 경기를 이어가야 했죠.
<김연경 / 상하이 유베스트> "나는 지금 버블 안에 있는 상태라서 사실 못 나가는 상황이고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도 해먹을 수 없는 상황인데…."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연경 선수는 남다른 실력으로 중국 배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원맨쇼에 가까웠다." 이번 중국 리그 최종전에서의 김연경 선수를 두고 나온 평가입니다.
상하이의 첫 득점을 책임진 김연경 선수는 전위, 후위를 가리지 않고 강스파이크를 내리꽂았고, 상대 블로킹을 피하는 노련한 스파이크도 선보이며 그야말로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3위 결정 1차전에서는 21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이틀 연속 팀 내 최다인 20점을 몰아치며 결국 상하이를 최종 3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김연경 선수의 활약에 중국 현지 반응도 뜨겁습니다.
코트 안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코트 밖에서는 맏언니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중국 팬들은 "김연경이 중국 리그의 우상이 됐다"고 극찬했죠.
이제 관심이 쏠리는 것은 김연경 선수의 향후 거취!
김연경 선수가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세계 여자배구를 흔들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리고! 이미 김연경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은 시작됐습니다.
아쉽게도 한국프로배구 V리그는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인 지난해 12월 28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서 V리그 경기에서의 김연경 선수 활약은 볼 수 없게 됐지만, 유럽과 미국에서의 러브콜은 이미 쏟아지고 있죠.
<김연경 / 상하이 유베스트> "그 선수(도쿄올림픽 MVP 조던 라슨)에게 연락 와서 미국에 뛸 생각 없냐 중국 리그 이후에…이탈리아 리그를 제가 경험을 못 해봐서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긴 한데…"
이제 선택은 김연경 선수의 몫입니다.
당분간 휴식하며 거취를 결정할 계획인 김연경 선수, 또 어떤 도전으로 배구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 속 핫한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향후 거취에 세계 배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쓴 후 중국 여자 프로배구 리그에서 활동해온 김연경 선수는 최종전에서 맹활약하며 상하이를 3위에 올려놓았는데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김연경 선수가 이제 어디로 향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월드스타로 우뚝 선 김연경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지난 2개월간의 중국 여자 프로배구리그에서의 활동은 김연경 선수에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외부 활동이 거의 차단되면서 감금과 다름없는 격리생활을 하며 경기를 이어가야 했죠.
<김연경 / 상하이 유베스트> "나는 지금 버블 안에 있는 상태라서 사실 못 나가는 상황이고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도 해먹을 수 없는 상황인데…."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연경 선수는 남다른 실력으로 중국 배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원맨쇼에 가까웠다." 이번 중국 리그 최종전에서의 김연경 선수를 두고 나온 평가입니다.
상하이의 첫 득점을 책임진 김연경 선수는 전위, 후위를 가리지 않고 강스파이크를 내리꽂았고, 상대 블로킹을 피하는 노련한 스파이크도 선보이며 그야말로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3위 결정 1차전에서는 21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이틀 연속 팀 내 최다인 20점을 몰아치며 결국 상하이를 최종 3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김연경 선수의 활약에 중국 현지 반응도 뜨겁습니다.
코트 안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코트 밖에서는 맏언니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중국 팬들은 "김연경이 중국 리그의 우상이 됐다"고 극찬했죠.
이제 관심이 쏠리는 것은 김연경 선수의 향후 거취!
김연경 선수가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세계 여자배구를 흔들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리고! 이미 김연경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은 시작됐습니다.
아쉽게도 한국프로배구 V리그는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인 지난해 12월 28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서 V리그 경기에서의 김연경 선수 활약은 볼 수 없게 됐지만, 유럽과 미국에서의 러브콜은 이미 쏟아지고 있죠.
<김연경 / 상하이 유베스트> "그 선수(도쿄올림픽 MVP 조던 라슨)에게 연락 와서 미국에 뛸 생각 없냐 중국 리그 이후에…이탈리아 리그를 제가 경험을 못 해봐서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긴 한데…"
이제 선택은 김연경 선수의 몫입니다.
당분간 휴식하며 거취를 결정할 계획인 김연경 선수, 또 어떤 도전으로 배구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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