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4차 접종 계획 발표…노바백스 접종도 시작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일(14일)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등이 우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돼, 요양병원 내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이 이뤄집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건 지난해 2월.

첫 접종대상은 전국 요양병원의 65세 미만 입소·종사자였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약 1년 만에 4차 접종 계획이 발표됩니다.

구체적인 대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등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대상군보다 일찍 3차 접종을 마친 만큼, 접종 효과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원 / 질병관리청 위기대응분석관(지난 7일)> "지금 먼저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들이 시간 경과에 따라서 조금씩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4차 접종은 4개월 간격을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2월 말~3월에 대부분 4개월이 도래해 접종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성인 미접종자 중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우선 접종하며, 기존 독감 백신 등에 활용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김경우 /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일부 (기존 백신)에 대해서 충분한 신뢰를 하지 못하셨던 분들, 그것 때문에 백신을 안 맞으셨던 분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좀 백신 접종 수용성을 좀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가 있겠는데요."

방역당국은 다른 백신으로 1차나 기본접종을 마친 뒤, 백신 접종 금기ㆍ연기 등 의학적 사유가 있는 경우 의사 판단하에 교차접종도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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