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신규확진 40만명 첫 돌파…감염병 등급조정 논의

<출연 : 김정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0만 741명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정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지막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코로나19 관련 자세한 상황들, 김정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짚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만 명을 넘겼고요. 위중증 환자도 1,200명대까지 올라가면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우선, 현재 확산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위중증 환자와 함께 사망자 수도 증가를 하고 있는데 어제 발표된 사망자엔 0~9세 사망자도 2명이나 포함이 됐습니다. 소아 사망자가 증가하는 이유도 궁금하거든요?

<질문 2> 이번 주 월요일부터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도 확진으로 판정하고 있죠. 신속항원검사 정확도는 94.7%거든요. 그렇다면 현재 집계된 숫자 중에 5% 정도는 위양성이 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44만 명 정도 집계됐다는 내용이 나왔고요. 그래서 오늘 신규확진자는 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다, 이렇게 보도가 됐는데요. 실제 오늘 발표된 숫자는 줄어들었거든요? 이렇게 신규확진자 숫자가 엇갈린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 지난달 정부는 정점을 37만 명으로 예상했죠. 그런데 이미 그 숫자는 넘겼고요. 그렇다면 지금 정점에 진입한 걸까요? 언제쯤이 정점이고 정점이 왔을 때 확진자는 몇 명까지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외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정점과 비교해도 규모가 훨씬 큽니다. 인구수 비례로 환산했을 때 현재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미국의 두 배 이상, 프랑스보다는 약 30% 정도 정점 규모가 큰데요. 비교적 방역이 잘 되고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확진자 규모가 큰 이유가 뭘까요?

<질문 6> 정부의 일상회복위원회 자문위원직을 사퇴한 감염병 전문가 이재갑 한림대 교수는 방역 대책에 대해 "의료체계 여력에 한계가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고 지적했는데요. 보셨습니까? 교수님께선 현재 의료체계 여력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6-1> 현재 의료체계 여력이 한계에 왔다면, 어떤 대책 마련이 필요할까요? 코로나19 의료체계 여력 한계? 코로나19 정점 진입…의료체계 대비책은?

<질문 7>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 조정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코로나19는 1급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 거죠? 왜 감염병 등급 조정이 필요하고, 이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거든요?

<질문 8> 확산세는 정점에 들어섰고 위중증 환자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거리두기 개편을 고심 중인데요. 완화로 가닥을 잡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 방역수칙, 어느 정도 수준이 될까요?

<질문 9> 끝으로 이 부분도 짚어보죠. 코로나19 대응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환자들에게 실제로 처방된 양은 들어온 양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하거든요. 일각에선 재고 부족 우려도 나오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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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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